HBO '혼돈의 첩보원'에서 본 21세기의 새로운 침략
YouTube에서 '[혼돈의 첩보원] 미국 대선에 개입한 푸틴? | HBO | 웨이브 다큐멘터리' 보기
엊그제 사전투표를 마치고 그 동안 다시 한 번 보고 싶었지만 못 보고 있었던 이 HBO방송의 다큐멘터리를 다시보고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필요한 영상을 캡쳐해서 남기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는 동안에 벌써 사전투표 부정시비가 나기 시작했다.
지난 415 총선에 이어서 이번에도 부정선거 시비가 붙고 있다.
3월 9일 본선거가 몇 일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다음을 위하여 이 글과 자료를 올린다.
우리는 우리들만의 좁은 국내의 상황만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 마저도 자기 자신의 이익에 관점에서 문제를 해석하고 보는 이들이 너무 많다.
나 역시 지난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촛불을 들고 탄핵을 외쳤으며 적폐가 청산되고 공정한 세상이 열리기를 바랬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오늘 3월 9일 본투표가 끝나면 20번째 대통령이 일단은 결정날 것이다.
5년전에 나는 박근혜 탄핵을 외쳤으며 이재명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정말로 조금 더 낳은 공정한 세상이 열리기를 기대했었다.
박근혜, 최순실 등은 촛불을 든 사람들에게 분노의 대상이었으며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은 정의의 대상이었다.
그 이후에 나는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부터 박원순의 죽음, 한강 손정민군의 죽음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대장동 사건관련 의문사 사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의문사에 관하여 여력이 닿는대로 탐구했고 이런 일들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것임을 알아차렸다.
5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2016년 미국대선, 박근혜 탄핵, 노회찬의 죽음, 박원순의 죽음, 손정민군의 죽음 이 모두가 외세의 주권에 대한 침공이었으며, 미중패권 경쟁 속에서 한 개인이 희생된 일이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회분열이었으며, 그들이 수단으로 삼은 것은 가짜계정, 트롤링, 해킹 등으로 왜곡되거나 확증편향된 사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게 함으로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각 사회계층을 분열시키는 방법으로 그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다.
5년 전에는 그래도 각 커뮤니티에서 다투는 경우도 많았지만 '아고라의 광장' 같은데서는 의견이 달라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서로 같라치기가 확실하게 되어서 한 커뮤니티에 자기의 생각하고 다른 의견이 올라오면 당신이 여기 왜 있냐며 욕댓글들이 올라온다.(이런 욕댓글은 외국의 트롤링 공장에서 외국인들이 쓰는 것도 많을 것이다)
그만큼 이 소셜 미디어라는 것이 사람들을 패거리 짓는 수단이 되면서 이쪽은 이쪽대로 저쪽은 대로 편갈이 갈라치기가 확실하게 되어서 사람들이 서로가 자기들이 원하는 얘기만을 끼리끼리 함으로서 서로가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것이 한 사회를 침략하고자 하는 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침공하는 방법의 핵심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침공은 주로 러시아의 상테페부르크에 있는 트롤링 공장과 첩보기관에 의해 이뤄졌으며 한국은 주로 중국인들에 의해 침공받았다고 본다.
중국의 침공방식은 그들의 침공 방식은 러시아에서 미국을 침공한 방식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이 HBO 다큐멘터리 '혼돈의 첩보원'의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듯한 계정과 아이콘, 그림 등도 보인다. 아마도 러시아와 중국의 침략세력이 서로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의 결과가 좋게 끝나길 학수고대 하지만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반드시 각 소셜미디어를 통한 외국세력의 국내정치 개입을 어느 정도로 라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세워지기를 바란다.
이번에 이 미국 2016대선과 트럼프 행정부, 러시아 문제를 다룬 이 '혼돈의 첩보원'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까지 정보의 왜곡이 심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통제가 완벽할 수가 있는지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물론 한국에까지 아직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소위 우파라는 그들에게 도널드 트럼프는 딥스테이트에 맞서는 영웅이고 'FBI, CIA'가 딥스테이트의 하수인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이 있고 아직까지도 트럼프 팔이를 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제발 그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그 환상에서 깨어나길 바라며 다시는 그들이 적대적인 외국세력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트롤링에 의해 선동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YouTube에서 '[혼돈의 첩보원]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러시아의 손을 잡았다? | HBO | 웨이브 다큐멘터리' 보기
[혼돈의 첩보원] 2020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측한 다큐멘터리 | HBO | 웨이브 다큐멘터리
1부 2016년 미국 대선
여러분들도 이름은 들어보셨을 뮬러 특별검사 입니다.
Justice Dept. names Mueller special counsel for Russia probe
러시아가 가짜뉴스를 미국을 공격하는 무기로 쓰고 있었다는 내용
Margarita Simonyan 그녀의 이름이 꽤 여러번 나왔네요!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대한 수많은 조사가 있었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낸 것은 뮬러 특검 뿐이었죠!
뮬러 특검의 보고서에는 한 가지 중요한 요점이 있습니다.
TROLLS(트롤)
카밀 프랑수와 전 사이버보안과 가짜뉴스 연구자
이 여자 한국에서도 많이 보이지 않았나요! 많이 익숙한 것 같은데 실존하지 않는 사이버 계정으로만 존재했던 가짜입니다.
존재 하지도 않았던 가짜단체 '블랙매터스 US'
가짜언론 중에 하나인 Baltimore Online
이 모든 것들을 통제했던 러시아의 IRA
당시 빅토르 야뉴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서방의 가운데서 갈등하다가 친러시아쪽에 서는 바람에 국민들에 의해 쫓겨나 러시아로 망명갔었죠!
'마이단'이란 우크라이나 혁명!
지금 현재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너무나 다르다.
이 틈을 타서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낼름!
러시아의 트롤들이 만든 가짜뉴스 웹사이트는 바로 이 것 WORD Ukraine!
뉴랜드의 통화공개는 미 국무부를 겨냥한 새 사이버 공격이었으며 좀 더 넓게보면 전 국무부 장관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공격입니다.
불과 몇 년 전에, 클린턴은 러시아의 20121년 선거가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유리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들은 모두 외국 간첩들입니다' '모두 힐러리 클린터의 미 국무부에 놀아나는 겁니다' 라며 푸틴은 선거를 불공정하고 부정한 것으로 규정지었습니다.
트럼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아주 좋아했는데
그런데 IRA는 반미 세력이죠!
프리고진의 '블린 도날드'
"콩코드"
히틀러로 표현된 메르켈
오바마 인형 두들겨 패기
30대 중반에
러시아의 상페테르스부르크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가짜입니다.
이런 가짜사람 페르소나로 각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진짜 사람인 것처럼 활동하며 그 나라의 대중들에게 침투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외국의 세력들이 행사하는 겁니다.
미국인들도 이 여자가 가짜라는 걸 제대롤 알려나?
사람들이 정치활동가 제나라고 말하면서요! 사람들은 제나가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이었다는 걸 전혀 몰랐죠!
러시아의 트롤들이 만든 '텍사스의 심장'이란 가짜 조직!
그리고, 이런 트롤들은 다른 곳에서 훔친 내용을 증폭시키고 그 이슈가 미국을 분열 시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트롤들이 만든 '텍사스의 심장'이란 가짜 조직!
이런 가짜 조직은 사회분열을 조장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당시에
처음 이 사람이 당선된 것처럼 결과 나왔지만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로 선거결과를 바로 뒤집었습니다.
매우 대범한 스타일의 GRU출신 해커집단 '펜시 베어'
펜타콘의 이메일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합니다.
나는 세계 제일의 해커다
미국의 정보관을 앞섰다고 자랑까지 했으며 자신은 루마니아인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러시아 GRU의 가짜였네요!
구시퍼 2.0이 유출한 1,700개의 메일 중에는 민주당 경선이 버니샌더스에게 불리하도록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기 블랙 위도우 많이 닮은 분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한국에 대해서 긍정적인 말씀도 몇 번 했음*
이들로 인해 민주당은 단결하지 못했고 결국은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구시퍼 2.0이 유출한 1,700개의 메일 중에는 민주당 경선이 버니샌더스에게 불리하도록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메일을 해킹해서 세상에 내보낸 것은 러시아의 영리한 선동이었습니다.
이메일은 미끼! 러시아의 정보기관이 미국 내의 선거캠프를 해킹해서 위키리크스에 넘기고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죠!폴 마나포트는 명백한 대상이었고 마이클플린과 카터 페이지 조지 파파도폴로스 등이었죠!
이렇게 까지 했네요!
트럼프는 이 말이 농담이었다고 하는 러시아의 해커집단 GRU의 펜시베어는 5시간도 안되서 힐러리의 이메일 계정에서 꿀을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부 필요한 것을 얻다
문제의 그 영상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 측에서는 트럼프를 끌어내리기 위한 반대파들의 음모라고 했죠!
출처: https://nymag.com/intelligencer/2012/05/mitt-romney-bain-capital-and-the-1-economy.html
출처: https://www.wsj.com/articles/donald-trump-dealt-with-a-series-of-people-who-had-mob-ties-1472736922
중간에 이렇게
메그니츠법에 관한 얘기도 나옵니다.
트럼프 타워에 아주 큰 선물이 도착했었네요!
카터는 실제로 FBI가 접근하는 것을 러시아측에 알려줬고
트럼프가 승리하고 제재를 풀면 페이지와 다른 트럼프 보좌관들이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의 매각 수수료를 받는다는 걸로 밀약을 맺었던 겁니다.
크레믈린의 선전 도구였던 웹사이트2(출처: https://conspiracydailyupdate.com/2016/12/26/cia-burst-transmission-from-ukraine-precedes-catastrophic-russian-military-plane-crash/)
러시아 해커그룹 GRU가 구시퍼2.0을 통해서 줄리아 어산지, 여러 트롤들과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네요! 이렇게~
러시아 해커들이 아주 많은 주를 탐색했다는 충분한 데이터가 있다고 합니다.
오바마가 이때에 선거를 조작하면 러시아 경제를 파괴하겠다고 푸틴에게 했다는데 어쩌면 그때 못했던 일을 지금 바이든이 러시아와 대립하면서 복수를 하는 셈인지도 모를 일이죠!
이렇게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음을 알면서도 미국 민주당과 연방정부의 협조요청을 거부한 트럼프와 공화당이 과연 2020년 대선 결과의 부당함을 호소할 자격이 있었을까요?
트로바불! 트럼프가 하면 로멘스 바이든이 하면 불륜인 것인가요?
샌더스는 절대 이길 수 없었습니다.
라고 했던 트럼프!
그러나 그 해킹된 이메일이 과연 어떻게 유출되고 공개된 거였나요?
그런 다음 비웃으면서 다 가져가 버립니다.
*러시아 의회 2016년 11월*
러시아 소셜 미디어 작전의 규모를 뉴스에 보도하자 트위터는 러시아 트롤로 보이는 계정들을 차단했습니다.
외국 세력과 협력해서 민주주의를 망치고 선거에 이기는 행위는 반역행위 입니다.
이런 트럼프때에 있었던 시위나 각 사회의 혼란의 대부분이 러시안 트롤들과 해커집단이 미국을 공격한 결과였다.
2016년에 외세에 의한 선거개입으로 당선된 트럼프가 2020년 선거에는 조작된 선거라고 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
영상출처: https://www.wavve.com/player/vod?contentid=F3501_F35000000148_01_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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