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7일 월요일

왜 북괴는 박원순 시장을 죽였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은 우리 애국 우파쪽 보다 오히려 저쪽의 충격이 더 컸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애써 타살이 아닌 자살로 믿을려고 합니다.

타살을 주장하는 쪽의 논리를 '소설'로 치부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좌우를 막론하고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지난 한달여에 걸쳐 박원순의 죽음에 대해 특별히 언급을 한 이유는 그의 의문사, 즉 타살에 대한 관심때문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들여다 본 것은 그가 북괴에 의해 제거되므로서 북괴와 중공사이 그리고 북괴와 미국사이의 역학 구도가 서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북괴가 중공의 손을 놓고 미국의 손을 잡을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결과는 미국이 당근과 채찍으로 오랫동안 참으면서 북괴를 중공으로부터 떼어놓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실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대북 기본 전략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중공으로부터 북괴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여 북한을 접수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그 뒷 수습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으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직접 피를 흘리지 않고 접수를 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세월, 미국이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무력으로 접수를 하고도 뒷수습을 잘하지 못하여 낭패를 당한 경험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공은 지난 수십년 동안 북괴를 와일드 카드로 활용해 왔습니다.


북괴에게 직접 핵개발을 지원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일본, 한국 등에 대한 대리외교를 시켜왔습니다. 중공과 북괴 사이의 그 긴 세월 동안의 동맹이 이제 비로소 금이 가고 있습니다. 물론 단 시간내에 이별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이별의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 당연히 중공의 반발이 클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아주 오랜 세월을 두고 중공을 말려 죽일 것입니다. 아마 10년에서 20년은 족히 걸릴 것입니다. 단순한 무역전쟁이 아닙니다.

한쪽이 죽어야 끝이 나는 게임입니다.

북괴는 살기위하여 미국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갈수록 중공은 더 이상 북괴를 돌볼 여력이 없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북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박원순은 한국내 친중세력의 보스였습니다.

그 조직도 탄탄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로 대한민국내에 형성된 중공의 인력 및 세력이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 그 힘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415부정선거는 그 실질적 참여도를 감안하면 중공이 주도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4월 15일 개표 당일, 출구조사를 발표할 때 대부분의 여당 고위 인사들의 당황하는 표정이 바로 그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 많은 의석을 원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제와 생각하면 그들은 그 많은 의석이 오히려 장차 부담과 짐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그때 이미 직감했을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에 박원순이 제거되는 것을 보고 그들도 그 사실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아마 등골이 오싹했을 것입니다.

이에 비해 이를 견제해야 할 야당은 분열되고 일부는 적군으로 변하고 이윽고 모른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여당에서는 야당이라는 적군이 없어지니 이번에는 저들이 서로 분열해서 친중파, 친북파를 나뉘어지게 됩니다.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 힘이 오히려 친중파가 더 커졌습니다.

북괴는 이를 두고 보지 못합니다.

저들 세상에서도 친중파였던 고모부 장성택, 이복 친형인 김정남을 잔인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저들의 변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북괴의 입장에서는 더욱 더 커져가는 친중파 박원순의 제거는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타이밍을 415 부정선거 이후로 잡았고 명분은 섹스스캔들로 하여 자살로 위장한 것입니다.

아울러 박원순의 제거는 중공과 전쟁중인 미국의 이해와도 일치하게 됩니다.

결국 미국의 손을 잡을려는 북괴와 그 이해가 일치했다는 의미입니다.

다소 거북한 표현이 되겠습니다만 주고 받는 거래로서는, 최상의 아이템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중공이 이를 모를리가 없겠지요.

중공의 외교총괄 양제츠가 시진핑의 방한을 의논하러 다음 주 한국에 온다고 합니다. 미국과의 전쟁, 코로나, 천재지변, 그리고 내부 권력다툼 등으로 정신이 없을 시진핑이 그만큼 몸이 달았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왈, "우리 관계 판타지 영화 같아!"라면서 김정은과 주고 받은 친서 25통을 다음달에 공개한다는 보도와 미국이 북한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짐작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북괴가 드디어 미국의 손을 잡는 수순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괴의 저런 스탠스를 100% 믿을수도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북괴로서는 우선, 미국의 손을 뿌리칠수 없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중공의 오랜 혈맹인 북괴로서도 무척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내에서는 새로이 칼날 위에 서게될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재명과 윤석열입니다.

이재명은 저번에 일단 살아나서, 현재 제 궤도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온전히 살아날려면 저들에게 간택을 받은 후, 권력에 대한 서로 간의 지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의 행보입니다. 사실 415부정선거라는 히든카드는, 트럼프의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윤석열에게 온전한 것입니다.


즉, 윤석열이 빼들었을 때 그의 완벽한 무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그것은 우리 애국 국민들의 염원이기도 합니다.

오직 윤석열에게만 온전한 무기가 될 이 카드를 윤석열이 빼든다면 승패에 관계없이, 그리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는 야당의 다음 대선 주자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권좌는 그의 것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만약 윤석열이 두려워 이 카드를 빼들지 않고 때를 놓친다면 그는 분명히 파멸할 것입니다.

한편 윤석열은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과 기소에 대한 원죄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애국 국민들이 윤석열을 믿지 못합니다. 이 점에 대한 분명한 사과나 반성의 유무는 향 후 그의 그릇과 인간됨에 대한 국민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윤석열이 그런 원죄를 가지고 있음에도 많은 애국 국민들이 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은 그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번 박원순의 죽음 뒤에는 저들의 절박한 생존을 향한 선택이 있었고, 아울러 향후 저들간의 죽고 죽이는 권력다툼이 더욱 더 치열할 것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원순은 평생을 바쳐 조직을 일구고 그 조직에 충성했지만, 결국은 큰 게임의 마지막 법칙을 읽지 못하고 중간에 토사구팽 되었습니다.

비정한 게임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s://youtu.be/XEYY5W2vY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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